2019년 모두를 핫하게 했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혼자 심야영화로 감상을 했는데요. 처음에 이 영화를 보기전에는 영화 제목만 보고 정말 기생충이 등장하는 재난영화 인줄만 알았어요. 그런데 보고나니까 전혀 다른 내용이더라구요. 영화를 다 보고나서 집으로 오는길에 내내 기분이 묘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워낙에 영화가 독특하기도 했고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는 없었던 장르였고 중간에 장르의 전환이 갑작스럽게 진행되서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 영화를 통해서 봉준호 감독은 칸 영화제를 통해 상을 휩쓸곤 했었죠. 지금부터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고난 후 저의 감상에 대해서 몇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간략하게 적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냄새 첫번..
오늘은 제가 정말 의미있게 봤었던 드라마를 하나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MBC에서 방영했던 단막극이었는데 이라는 드라마에요. 이따금씩 지나간 스타들을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 당시에 시대를 풍미했던 그 연예인들은 지금쯤 어떻게 살고 있을까...하고 궁금할때가 있거든요. 물론 연예인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풍미했던 스포츠스타들도 마찬가지죠. 총8부작으로 방영이 되었었던 은 양궁, 유도, 수영, 체조라는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의 꿈과 사랑을 다루었던 독특한 드라마에요. 사실 태릉선수촌은 실제로 있는곳이죠. 지금은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 선수들이 충북 진천군의 진천선수촌으로 대부분 터전을 옮긴 상태이지만, 태릉선수촌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유일의 국립 종합 스포츠 트레이닝 센터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태릉을 거쳐간 수..
요즘 어릴때 봤었던 예전 드라마를 다시금 보고있어요. 요즘 다시보고 있는 드라마는 이라는 드라마인데요. 최근에 어쩌다가 어플을 통해서 우연히 다시 접하게 되어서 살짝씩 넘겨가며 정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에 나오는 드라마랑은 살짝 다른 내용이나 전개에요. 거기다가 여운이 너무나도 진하게 남는 드라마여서 이미 몇번이나 봐서 결말까지도 다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봐도 마음이 짠해지더라구요. 특히나 이 드라마를 찍을때 조인성의 나이가 대략 24살 정도 였다고 해요! 그렇게도 이런 나이에 이런 감정선의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당시에 방영했던 드라마 치고는 굉장히 파격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재벌집 남자와 실력있던 회사원 사이를 갈팡질팡 오가던 가난한 여자와 부잣집 여..
요즘 집에서 집콕들 하시면서 넷플릭스나 왓챠로 드라마 정주행 많이 하시죠? 딱히 티브이로 시청하지 않아도 이런 컨텐츠 어플이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많이 넘쳐나고 있는 요즘이에요. 사실 저는 드라마보다는 영화를 많이보는쪽에 가까웠는데요. 드라마는 그동안 볼 시간이나 여유가 어느정도 확보가 되야 집중을 할 수가 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잘 땡기지가 않았던것 같아요.ㅎ 하지만 요즘에는 다시보기가 워낙에 잘되어있어서 문득 생각날때마다 예전에 했었던 드라마들을 한번씩 정주행하곤 해요. 요즘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수목드라마 리뷰를 해볼까 해요. 아직 완결이 나지는 않은 드라미이지만 워낙에 드라마자체가 인기도 많고 이준기배우의 사이코틱한 연기를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있어서 저도 보기시작했어요. 굉장히 재미있..
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이때는 선도 악도 모두 붉을 뿐이다 2007년도에 방영했던 옛 드라마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16부작 MBC 드라마 제가 정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는데, 요즘 다시 보고있거든요.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옛 드라마를 하나둘씩 다시 시청하고 있어요. 10년도 넘은 드라마긴 하지만 지금봐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요즘 나오는 드라마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느낌이더라구요. 방영 당시에는 한국형 느와르 장르를 개척한 드라마 라는 평을 받았었죠. 최근 저는 이라는 드라마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데요. 제가 최근에 이준기라는 배우에게 너무 관심..
2년전 2018년도에 JTBC에서 방영했었던 스카이캐슬 드라마 많은 분들이 사랑했었던 작품이죠. 대한민국 상위 0.1%의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고 있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교육실태의 소재를 그려낸 드라마 입니다. 자기 자식들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위대하게 가르치고 싶어하는 사모님들의 욕망을 그려낸 드라마이기도 하고요. 스카이캐슬 속 이야기는 현실속에서 교육에 대한 그 부모들의 욕망에 의해 망가져가는 자신들의 자식들을 돌아보지 못하고 훗날 다가올 비극에 대해서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는 약간의 코믹스러우면서도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을법한 내용으로 풍자되었습니다. 4개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습이 나타내어지고 있으며, 스카이캐슬이라는 한 마을에서의 각 가정의 특색을 그려진 가운데 서로 대외적으로는 하나로 화합하는..
2013년도에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굿닥터 인데요. 당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드라마 입니다. 의학드라마 치고는 소재가 특이한 점도 한 몫하게 되는데요. 주인공인 주원(박시온)의 자폐아 연기도 너무 잘 그려냈었고, 그에 따른 알콩달콩한 문채원(차윤서)와의 이야기도 정말 재미나게 그려진 드라마 입니다. 자폐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의사로서의 특출난 능력은 일반인 의사로서는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특출함이 있었기에 이야기가 더 재미나게 그려졌는데요. 엄청난 기억력 능력이 있어서 책을 한번 보면 다 외워버리기에 거의 컴퓨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래서 굿닥터라고 하는거죠~ㅎㅎ 장애가 있지만 의사로써의 능력은 출중하면서도 인성도 바르니까요. 또 하나의 재미가 가미되었다면 바로..
다들 넷플릭스에서 아주 인기있었던 드라마인 시청 하셨나요? 저는 워낙 좀비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중 하나인데요. 사실 시즌1보다 최근에 방영된 시즌2가 훨씬 재밌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연출을 잘했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하는 리뷰에 약간의 스포가 있으니 원치않으시는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모든 좀비물은 좀비들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르죠. 제가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좀비물 중의 하나가 미드 인데요. 이 드라마에서는 모든 좀비들이 여기저기 밤낮없이 다니긴 하지만, 빠르게 뛰어다니거나 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안에서의 좀비들은 밤낮없이 빠른속도로 뛰어서 사람을 공격하기 때문에 더욱 더 우리에게 공포감을 안겨주는것 같아요. 시즌2는 시즌1보다 훨씬 더 스토리 중심으로..
요즘 사람들이 너무나도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종종 어린 시절이나 젊었을 때 좋았던 추억들을 돌아보면서 그리워하고 그시절이 좋았다는 말을 하곤 하죠. 하지만 우리가 한가지 잊고있는것은 지나간 과거는 무조건 미화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기억은 누구나 다 간사하기 때문에 현재의 고단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지나간 과거를 아무 근거없이 미화하곤 하죠. 어쩌면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나을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사실 지나간 과거에는 아무런 힘이 없고, 어차피 희망은 미래에 있죠. 그렇기에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미래의 밑바탕이 되는 지금 이 현실을 잘 살아나가고 즐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현재가 아무리 고단하고 지겹고 무료해도 그 대열에 들어가보지도 못한채 ..
요즘 집에서 넷플릭스 시청하시는 분들 상당히 많으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넷플릭스 보다보면 집에서 무료한 시간도 금방가게되고 무엇보다 넷플릭스에 재미있는 컨텐츠가 광장히 많기 때문이죠!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도 스페인 드라마 중의 하나인데요. 스페인의 언어로 드라마 시청이 처음인데다가 내용 자체도 굉장히 독특해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였습니다. 저는 시즌 하나 다보는데 꼬박 이틀을 밤을 새워서 봤답니다..ㅋㅋㅋ 이 드라마는 딱히 이렇다할 주인공이 없어요. 은행을 터는 도둑들의 이야기인데 이 도둑들의 이름은 모두 나라이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 나라의 도시 이름이죠. 처음 시작은 도쿄 라는 이름의 여자가 나레이션을 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한마디로 이 드라마는 강도 이야기인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