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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정말 의미있게 봤었던
드라마를 하나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MBC에서 방영했던 단막극이었는데
<태릉선수촌> 이라는 드라마에요.


이따금씩 지나간 스타들을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 당시에 시대를 풍미했던 그 연예인들은
지금쯤 어떻게 살고 있을까...하고 궁금할때가 있거든요.
물론 연예인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풍미했던
스포츠스타들도 마찬가지죠.

총8부작으로 방영이 되었었던 <태릉선수촌> 은
양궁, 유도, 수영, 체조라는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의 꿈과 사랑을 다루었던 독특한 드라마에요.

사실 태릉선수촌은 실제로 있는곳이죠.
지금은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 선수들이 충북 진천군의
진천선수촌으로 대부분 터전을 옮긴 상태이지만,
태릉선수촌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유일의
국립 종합 스포츠 트레이닝 센터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태릉을 거쳐간 수많은 스타 선수들도 많지만,
그곳에서 너무나도 많은 피와 땀을 흘리기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잔인한 공간이기도 하죠.


<태릉선수촌> 에서는 자신이 천재인줄 알았지만
어느 순간 천재가 아님을 깨달은 양궁의 방수아,
지독하게 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만년 2위 였지만
서서히 그 진가를 발휘해가는 유도의 홍민기,
남자수영 최초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지만 
점점 기록이 떨어지고 있는 수영의 이동경,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대인관계에 있어서 만큼은
무척 서투른 정마루 라는 네명의 청춘들을
다루고 있죠.

올림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전진하는것은
매번 똑같긴 하지만 고작해야
20대와 30대의 청춘인만큼 한없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사실 요즘 코로나19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저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사실 이렇게 불안할수록 미래에 대한 생각때문에
너무나도 불안해져 심장이 마구 뛰기도 하고...
잠을 못자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걱정거리가 많은 요즘이에요.
저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는 모두가 많은 가능성을 지녔죠.
이 드라마에 나오는 네명의 주인공처럼
우리들은 하루하루 그저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언젠가는 꼭 보상을 받을날이 올거에요.


캐릭터 하나가 독보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어도
사실 드라마의 반은 먹고 들어가지만,
여기에서 나오는 네명의 캐릭터 모두 매력적이고
독보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죠.

<태릉선수촌> 을 최근에 다시 보고나니까
올림픽을 앞두고 피땀눈물을 흘리고 있을
우리나라의 수많은 선수들을 다시금 떠올려보게 되더라구요.
사실 우리는 김연아 선수만 보더라도
그녀의 성공에 환희할 뿐이지
그녀가 정상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과 인내를 감수해야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거든요.


이 드라마의 네 주인공처럼
우리 모두가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면서
이 어려운시기를 잘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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