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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드디어 가을날씨가
시작되었죠?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선선해진 날씨에
마음도 요동치는것 같아요.
뜨거웠던 여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하지만 올해의 봄, 가을은
그 좋은 날씨를 채 만끽하기도 전에
아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다들 지쳐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오늘은 얼마전에 보았던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에 대해서
리뷰해드릴거에요!


드라마 제목처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샛별이라는 주인공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에요.
제목을 굉장히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지었죠? ㅎㅎ

사실 대부분의 성공한 드라마들은
보통 주인공들도 사회적으로 아주 성공한
화려한 직업인 경우가 많았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별볼일 없는 직업을 가졌거나
심지어는 백수인 경우에도 주인공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본것 같아요.
오히려 그런 드라마들이
대중들의 공감을 사기가 쉬워서 그런지
더 인기를 끄는것도 사실이구요.

<편의점 샛별이> 역시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주인공으로 했기 때문에
젊은층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시청률로서 인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사실 편의점이라는 공간은
우리의 일상속에서도 뗄레야 뗄 수 없는
너무나도 친숙한 공간이잖아요?
그런 공간안에서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전개가될지 보기전부터 너무나도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마 제가 알기로는
이 드라마가 웹툰이 원작이라고 해요.
요즘에는 웹툰을 원작으로 전개되는 드라마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것 같아요.


기본적인 스토리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김유정이 편의점 점장인
지창욱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우연히 지나치다가
지창욱을 보게되어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우연히 3년이 지나게 되어
지창욱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면접을 보러가게 되죠.

이렇게 묘한 인연으로 만나게 된
둘의 이야기들을 알콩달콩 풀어나간
유쾌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어요.


솔직히 최근에는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들마다
눈을 한시도 뗄 수 없이 굉장히
흥미진진하긴 하지만,
반면에 그만큼 너무나도 자극적이고 잔인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보고나면 뭔가 모르게 힐링과 피로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들어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극적인 요소들이 많은 컨텐츠보다는
재미나 집중도는 조금 덜하더라도
잔잔하고 유쾌한, 때로는 말도 안되는 그런
라이트한 드라마들을 많이 찾게 되더라구요.

물론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식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예전보다 소화력이 조금 떨어져서 그런지
인스턴트 음식이나 육류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속이 좀 더부룩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나면
포만감도 들고, 굉장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요. 
똑같은 포만감이어도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의
포만감과는 완전히 다른 기분이죠.

아마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도
음식을 섭취할때와 같은 이치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아주 편하게 소화할 수 있는
가벼운 드라마 한 편 감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번씩 지친 일상에서
쉬고 싶을때,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때,
편하게 감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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