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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확산세가 다시 또 심상치 않아지고 있죠?
계속 좋아졌다 나빠졌다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의 연속이니...
전국민이 지칠법도 한것 같아요.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게 답인것같습니다.ㅠ
특히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심각해지고 있어
평소 사람들을 만나서 술이나 식사를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동안은 자제하셔야할것 같아요.
아무래도 주말까지 왠만하면 집콕하시는게 좋겠죠?


지난 주말에도 전 집에서 콕 박혀 방콕을 하면서
영화 몰아보기를 했어요.
평소 미뤄놓았었던 일들도 조금씩 하구요.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는데요.
TV에 영화추천이 하나가 떠서 보니까
강철비2가 개봉을 했더라구요.

영화관에 갈 기회가 되지도 않고
요즘엔 찝찝해서 잘 안가게 되어서
아직 강철비2는 볼 엄두가 나질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영화 <강철비1>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꽤 재미있게 봤었던 영화 중의 하나거든요.


네이버에서도 요즘 <강철비 1>이 순위권 10위안에
항상 든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강철비2가 최근에 개봉을 하고
한창 영화관에서 상영중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더 그쪽으로 쏠린듯해요.
물론, 강철비2는 1을 보지 않은 사람들도 충분히
영화관람하는데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딱히 이어지는 내용이 없고, 오히려 전혀 다른 내용이기 때문이죠.
1편에서는 정우성 배우분이 북한 공작원으로 나왔지만,
2편에서는 한국 대통령 역할로 나올만큼
전혀 관련성이 없는 영화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이죠.
각국에 몇몇 분단국가들이 있긴 하지만,
서서히 통일이 되면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분단이 된 채로 현존하고 있는 국가라고 할 수 있어요.
6.25전쟁이라는 너무나도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결과였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이 일이 영화나 소설 등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소재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철비1은 군부 쿠데타에 이은 최고지도자의
방한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사실 어쩌면 현실성과 많이 동떨어지는 살짝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것같아요.

우리나라가 분단국가가 된지도 거의
70여넌이나 흘렀다고 해요.
이따금씩 북한과 남한 사이에 여전히 냉기와
긴장감이 돌고있긴 하지만,
너무 오랜시간이 지나다보니까 이제는 화해의 모드에
더 가깝고 전쟁의 위협과 공포로부터는
조금 자유로워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한과 북한이 종전선언을 하지 않은 이상
우리는 여전히 전쟁을 휴전하는 기간으로서
완전히 전쟁의 두려에서 벗어날 수는 없죠.
그렇기에 이렇게 남북간 이념의 대립에 대해 
다룬 영화는 언제나 흥미롭게 볼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이 영화에서의 두 주인공은 바로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씨 인데요.
이번에 영화를 관람하면서
정우성씨의 연기력에 다시한번 찬사를 보내며
저의 색안경(?)을 벗길 수 있게 해주었던
작품중의 하나였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정우성씨가
연기력보다는 비쥬얼배우라는 이미지가 굉장히
강했었거든요.
물론 곽도원씨야 워낙 연기력이 출중한건 알고있었구요.^^

전체적으로 연출도 탄탄했고,
스토리텔링도 굉장히 강했기 때문에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뒷받침 되어서
보는 내내 불편함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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