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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한국 드라마를 가지고
포스팅을 해보려 돌아왔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드라마는 

<또 오해영> 이라는 드라마에요.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볼까말까 많이 망설여졌던
드라마였는데 서현진이 출현한다고 하니까
연기력 뿐만 아니라 스토리까지도 믿고 볼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ㅎㅎ
서현진이 출현했던 <뷰티 인사이드> 도 정말 재밌다고 하던데,
아직 저는 그것까지는 보지 못했거든요.
다음에는 그 드라마 시청하고 나서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오해영> 드라마는 처음에 친구추천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여름이 오게되면 두고두고 생각나는 드라마고
서현진의 통통 튀는 연기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다며
강추하더라구요.ㅎㅎ
제가 직접 다 보고나니까 맞는말인것 같아요.
시간이 많이 지나가고나서 그 드라마상의
그 시기의 계절이 다가오고 나면
저같은 경우는 그 당시에 시청했던 드라마가
많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떤 향기를 맡거나 노래를 들었을때 
누군가가 떠오르는거랑 똑같은 이치겠지요?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드라마 <또 오해영>

출연 : 에릭, 서현진, 김지석, 예지원, 전혜빈 외
연출 : 송현욱
극본 : 박해영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자면,
약간의 판타지틱?한 요소가 살짝 들어가있어요.
어느날 갑자기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이름이 같은 두 '오해영' 을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저는 사실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굉장히
답답했었거든요.
다른걸 다 떠나서 여주인공의 삶에 너무나도
공감이 되었기에 더 답답했던것 같아요.ㅋㅋ
여주의 삶 그자체에 완전히 이입을 했었어요.
뭘해도 뜻대로 되는일이 하나도 없고
되는것도 하나도 없는 그런 상황들을
제가 너무 잘 알것같아서 정말 고구마먹은것처럼
답답했어요.

다들 '운명' 같은걸 믿으시나요?
저는 어느정도의 인연이나 팔자같은건 있는편이라고
믿는 주의인데요.
막연하게 '운명' 이라는것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게 된것같아요.
드라마에서 나왔던 말처럼,
어쩌면 우리는 죽기 직전의 순간에서부터
지금의 삶을 회상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어찌보면 정말 허무하죠?ㅎㅎ
열심히 살아봤자 큰 의미없는것같구요.ㅎㅎ

그렇지만 너무 운명이나 사주, 팔자 등을 믿고
거기에 안주하기 보다는
자기가 스스로 자기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가는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할것 같아요.
오히려 그게 더 자신감있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사실 요즘 로맨스 드라마의 흘러가는 스토리가
예전의 드라마와는 사뭇 많이 달라졌죠.
워낙 현실적인 드라마가 인기를 얻다보니
예전처럼 신데렐라 스토리같은 비현실적인 요소들은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얻지는 못하는것 같아요.


지극히 평범하고,
되는일 하나 없고,
나말고 다 잘사는것 같고,
노력없이는 얻어지는것 없는
뭐하나 쉬운 인생이 없는것 같은
그런 삶을 사는 주인공 오해영에게
드라마를 보면서 

누구나 공감하고 힐링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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