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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18일 금요일이네요. 금요일만 되면 왜 항상 몸이 처지고 마음도 집중이 되지 않는 것일까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금요일에는 항상 일이 손에 잘 안 잡혀서 딴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것도 병이겠죠? 

 

아직 퇴근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드는 생각이 금요일 드라마 뭐를 봐야 되나..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최근 들어서 펜트하우스 시즌3이 다시 방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1, 2회를 보고 나니 흥미가 조금 떨어졌거든요. 시즌 1, 시즌 2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시즌3편은 그냥 이야기를 짜 맞추기 하는 듯 갑자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툭 툭 튀어나와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이없게 만드는 장면과 상황 설정들이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갑자기 모든 펜트하우스 나쁜 놈들이 교도소에 있다가 전원이 다 가석방돼서 나왔다는 거. 그리고 1회부터 로건이 죽게 되었는데 갑자기 로건의 쌍둥이 형이 그것도 레게머리를 하고 나타났다는 거. 정말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만화같이 이야기 전개가 되다 보니 스토리 짜 맞추기를 한 것들이 너무 이상해요. 

 

그래서 즐겨찾기로 걸어두었던 펜트하우스 시즌3을 이제는 삭제하고 새롭게 금요일 드라마를 찾아보려고 하거든요. 마인, 보이스, 이미테이션? 이렇게 3개 정도 드라마가 금요일 저녁에 하는 것 같은데 다들 잘 모르겠네요. 

 

펜트하우스가 내용이 이상해져서 별로 흥미를 잃게 되니 불금의 시간에는 뭐를 해야 하나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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