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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넘은 드라마지만...
지금 보면 추억의 드라마이죠.
드라마 <풀하우스>를 아시나요?
얼마전에 제가 TV에서 방영하는걸
우연히 보게되었는데요.
다시봐도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어릴적에도 시간가는줄 모를정도로
흥미롭게 봤던 드라마라서 그런진 몰라도
그때의 추억들도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드라마에서도 싱그러운 여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게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배우 송혜교씨는 지금도 아름답지만
그때도 정말 예쁘고 풋풋하더라구요.
왠지 저만 하루하루 늙어가는 느낌..ㅎㅎ
특히나 요즘에는 자극적이고 어두운 드라마들이
많아서 그런지...<풀하우스> 처럼 밝고 상큼한
드라마들이 가끔 그립게 느껴질때가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이렇게 밝은 드라마를 보니까
새삼 새로우면서도 괜시리 옛생각이 나서
두근두근 한것 같아요.ㅎㅎ
요즘에 놀면뭐하니에서 비가 한참 활동중인데요.
예나 지금이나 비도 멋있는건 여전하더라구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원래 사실 어떤 집의 집주인이었던
여주인공 지은이 사기를 당해서
남주인공인 영재에게 자신이 살던
풀하우스를 내어주게되면서
그집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에요.
이영재역 (비)
아시아 최고의 영화배우로 나옵니다.
상처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기를
철저히 지키려 합니다.
하는 영화마다 전부 대박을 터뜨릴정도로
잘되는 탑스타인데요.
실력에 비해서 성격은 항상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제멋대로 행동을 하기도 하고,
직설적으로 말하는것처럼 보이지만
그역시 남에게 상처주지 않고
나역시 상처받지 않으려는 행동이에요.
사실은 마음이 따뜻한 남자죠.
한지은 (송혜교)
성격은 단순하고 쾌활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매력이 있어요.
어찌보면 정에 약한 미련곰탱이라고 할 수 있죠.
모질지 못한 탓에 결정적인 순간에는
항상 마음이 약해지는 헛똑똑이랄까요.ㅎㅎ
유민혁 (김성수)
거대 미디어 기업의 경영이사입니다.
요령있고 능력도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신뢰하게 만드는
수완도 있는 사람이에요.
세련된 매너와 화술, 외모로 한 인기 하고
모든 여인들이 그리는 왕자같은 존재죠.
강혜원 (한다감)
패션디자이너에요.
영재의 옷을 디자인해주고 있죠.
영재의 집안과는 어린시절부터
알고지낸 사이에요.
항상 선택받은 인생을 살면서
남들보다 쉬운 인생을 살아왔고,
그야말로 순정 만화속에서 나온것 같은
그런 이미지에요.
배신한 친구들에 의해서 소중한 자신의 집이
넘어가지만 그로인해서 지은과 영재는
차츰 정이 쌓이고 서로에게 신경이 쓰이게 되죠.
원래 남녀가 같이 붙어있게 되면
정이 쌓이게 마련이잖아요?ㅎㅎ
지금보면 워낙 오래된 드라마여서
스토리의 빈약함도 조금은 있을 수 있겠지만
송혜교와 비의 사랑스러움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