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한국민속촌 입장료 대박!

○○◎○○ 2021. 6. 8. 12:44
반응형

한국민속촌 입장료 저렴히

코로나가 한창이기는 하지만 너무 집콕 생활이 힘들어서 이번 어린이날에는 외출을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인근 지역으로 바람 쐬러 가 볼까? 했지만 그래도 볼거리가 조금 있을 것 같은 곳 찾아보다가 선택한 곳이 바로 한국민속촌인데요. 

 

처음 방문해 보는 곳이기에 사람이 어느 정도는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는 굉장했습니다. 하하 웃음이 아닌 한숨이 나와야 되는 광경을 아침부터 목격했는데요. 집에서부터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용인으로 출발을 하고 나서 목적지에 다다를 즈음 아직 1킬로 이상이 남았는데 차가 움직이지를 않고 계속 서있는 것이에요. 

 

혹, 사고가 났나?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엄청난 차량들이 전부 한국민속촌을 향하고 있었다는 거! 완전 아침부터 멘붕이었죠.

 

그래도 줄지어 서 있는 차량들 사이로 끼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조금씩 진입을 하기도 했는데요. 1시간 동안 거의 100m 정도 이동했던 거 같아요. 대단하죠~저와 함께 온 와이프도 너무 지쳐서 우리는 어찌할까 고민을 해 보다가 보니 지나가는 길목에 유료 민간 주차장이 있다는 게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너무 그때 잘했던 게 계속해서 그냥 밀고 들어가지 않고 중간에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던 게 너무 잘했던 거 같았어요. 

 

드디어 한국민속촌 입구로 진입~!!

 

 

요즘에는 각종 행사나 모임 등이 전부 안된다고는 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특수한 날이기 때문에 진행을 하는 거 같아요. 이렇게 시간별로 공연을 하는 게 좋더라고요. 

 

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사람 북적북적대는 모습이네요. 정말 이 날 동네 사람 뿐만아니라 멀리서도 아이들 데리고 엄청나게 온 것 같았어요. 지금이 코로나 시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거든요.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정말 오랫만에 나온 나들이 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은 하면서 우리도 이 시간을 즐겨보자 했어요. 

 

 

들어가자마자 공연시간이 다가와서 사람들이 많이 한 곳을 향해 둘러앉아 있었는데요. 저희도 이 곳을 다가가 보니 이렇게 사물놀이를 하며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역시 한국민속촌답게 그 어느 공연보다도 신나게 뛰며 즐기는 사물놀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볼거리 아닌가요? 

 

 

한쪽에서는 천연 염색 체험을 할 수 있는 초가집이 있었는데요. 이 곳뿐만 아니라 한국민속촌 내에는 다양하게 곳곳에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가게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요새는 쉽게 겪어보지 못하는 놀이나 학습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날 특별하게 체험을 해 보는 것들도 나름 추억거리가 될 것 같고 좋았어요. 

 

 

한쪽에서는 또 이렇게 그네를 타는 곳도 있었는데 놀라운 것은 이게 뭐라고.. 그네 타기 위해서 사람들이 계속 기다리면서 줄을 서 있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만큼 사람이 많았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겠네요. ㅎㅎ많은 사람이 있어서 이 곳은 정말로 축제인 거 같은 느낌? 

 

 

가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민속촌이 굉장히 넓거든요. 저희도 계속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축제 속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인데요. 정말 여기저기 음식점들도 많고, 군것질을 할 수 있는 가게들도 굉장히 많아서 저도 이렇게 옛 추억 되새기면서 쫄쫄이를 구워 먹어 봤네요. 

 

 

옛날 서민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살면서 지냈다는 동네를 가 보았는데요. 역시나 집들이 굉장히 자그마하고 특히나 부엌이 생각보다 되게 좁게 느껴졌어요. 옛날 옛적에 대부분 사용을 했던 아궁이도 있었고요. 

 

 

이렇게 초가집에도 다가가서 구경을 해 보았어요. 진짜 옛날 집들 보면 이런 곳에서 정말 추운 겨울에도 다 옹기종기 모여 살았다는 게 너무 힘들었겠다~싶었어요. 

 

 

이런 곳은 양반집이겠죠? 진짜 양반들과 일반 서민, 그리고 천민들의 생활수준들이 너무나도 많은 차이가 있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겉으로만 민주주의지 거의 있는 자들과 없는 자들이 차이가 많긴 하지만요.

 

 

엄청 넓은 한국민속촌을 다 돌아보는데도 거의 4~5시간은 걸렸던 거 같아요. 한 곳에 머물면서 오랫동안 있지 않고 다양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둘러보긴 했었는데도 워낙 넓어서 그런지 시간이 많이 지체되더라고요. 그래도 오랜만에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사람 많은 것들도 되게 오랜만에 보았고, 또 이런 시국에 축제를 즐긴다는 게 걱정은 되기도 하면서도 힐링이 되었던 시간이었던 거 같네요. 혹시 주말에 나들이 삼아서 한국민속촌 입장료 저렴하게 다녀오실 분들은 티몬 추천드려요. 거기 잘 살펴보면 이런저런 티켓들 할일을 많이 해주거든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