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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숙박 저렴하게 했네요^^

5월 들어서 날씨가 좋아지고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바람 쐬고 나들이를 가려고 계획을 했습니다. 주중에 계획을 세우고 한 번도 가보지 못했었던 전주한옥마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한옥마을을 처음 가보려고 하다 보니 뭐부터 해야 되고 또 가서는 어느 정도 머물러 있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이 바로 전주한옥마을 숙박인데요. 저희 부부는 숙소에 대한 로망? 그런 것은 별로 없고 단순히 먹거리 위주로 여행을 다니는 편이라서 되도록이면 저렴한 숙소를 찾아보았습니다. 

 

사랑가득 홈페이지 자료

짠~~

 

바로 저희가 찾은 가성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 숙소 "사랑 가득"인데요.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이렇게 사진이 너무 예쁘게 메인에 걸려있는 게 진짜 괜찮지 않나요? 

와~~~ 정말 예쁘네요~

 

사랑가득 홈페이지 자료

입구부터 전통 한옥의 멋을 잔뜩 부려놓은 듯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보통 대부분의 숙소들은 실제 가서 보는 것보다 사진이 거의 10배? 정도 더 예쁘게 잘 나와 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 곳도 그럴 것이다 예상을 했었고, 더욱이 저는 이 곳의 하룻밤 금액이 굉장히 저렴했기에 그냥 딱 잠만 자고 나오기 괜찮은 곳으로 생각하고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숙소 예약은 '티 x몬스터'를 통해서 했고요. 평일이라 그런지 하루에 4만 원이 안 되는 금액이었어요! ^^

전주한옥마을 숙박 치고는 가성비 짱이죠?

 

 

약간 좁은 대청마루를 지나서 방 문을 열고 보면 이렇게 가지런히 이불이 개어져 있고 되게 깔끔했어요. ^^

부부 두 사람이 잠을 자기에는 정말 충분한 공간이었고, 아! 특히 평일이라 그런지 옆방도 비어있고 그랬었거든요. 제일 작은방 예약을 했었는데 사장님이 방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해 주셔서 그것도 좋았어요!

 

방 되게 깨끗했어요. 

게다가 저희 업그레이드해주셔서 배정해 주신 방이 편백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나무 향이 물씬 나는 그런 게 너무 좋았거든요. 

 

다른 작은 방들은 그냥 벽지로 되어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편백나무 룸에서 머물게 되니 기분 좋더라고요. 

 

 

벽걸이 티브이 작은 거에 자개 수납장 하나가 있는데요. 하루 잠시 머물다 갈 건데 뭐 수납장은 사용할 일은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도 전주한옥마을 숙박 업소 중에서 3만 원대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정말 저렴하게 잘했구나 ~ 싶었죠.

 

벽면부터 천장까지 이렇게 모두가 편백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느낌 되게 좋았는데 아~이래서 가끔 할아버지 할머니들 새롭게 인테리어 하시게 되면 편백나무를 많이 찾으시는구나~싶더라고요. 

전주한옥마을 숙박하면서 이런 거 경험해 보는 것도 나름 뿌듯하쥬~ㅎ

 

깔끔한 사랑 가득 숙소이고요. 

중요한 것은 숙소가 거의 한옥마을 입구 초입 부분에 있기 때문에 메인 거리? 와는 거리가 조금 있었어요. 

그래도 충분히 걸어서 왔다 갔다 할 정도는 되기 때문에 전주한옥마을 숙박 업소를 찾으시고 계시다면 이 곳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메인 거리에 더 가깝고 화려하고 좋은 숙소 원하시면 여기 말고 다른 곳 가셔야 하고요 ㅋㅋ

 

코로나 때문인지 평일에 이 곳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편으로는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허전하게 쉬고 있는 상인들을 보면 안타까워 보이기도 했어요. 돌아다니다 보면 중간중간에 폐업을 한 가게들도 보이고 그러네요. 빨리 다시 옛날처럼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그러고 싶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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