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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는 코로나 때문에 집콕 생활을 하는 것도 너무너무 지칠 때가 되었죠?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다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근 3월 첫 번째 주에 연휴를 맞이해서 오랜만에 근교 나들이를 다녀왔거든요. 너무 멀리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포천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포천에는 그렇게 많은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포천 카페 분위기 좋은곳을 찾아서 가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찾은 곳이 카페 "숨"이라는 곳인데요. 이 곳은 주변에 물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고, 산새 소리가 나고 그런 배경은 아닙니다! 그냥 단순히 주변에는 볼 것 하나 없긴 해요. 그렇지만 카페 자체가 너무 예쁘게 정원처럼 지어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부부도 다녀와 봤는데요. 

 

일단 그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넓은 규모에 한번 놀랬구요. 그런데 그 큰 포천 카페에 대부분의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꽉 들어차 있었다는 것도 다시 한번 놀랬었던 거 같아요. 다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답답해서 이렇게 외부로 나왔구나~싶더라고요. 

진짜 주차장에도 차들이 굉장히 많구요. 하지만 넓기 때문에 주차하는 데는 문제없었던 거 같아요. 그만큼 사람이 많은 관계로 한편으로는 아.. 이런 외곽지역이 더 사람이 몰려있어서 방역에 취약할 수도 있겠다 ~ 싶기도 했었지만 마스크 잘 쓰고 있으면서 시간을 보냈거든요. 

3월 첫날부터 주말과 붙어있었기 때문에 연휴라서 사람들이 더 이렇게 많은거 아닐까~싶기도 했었어요.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이렇게 차를 타고 근교 나와서 바람 쐬고 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기분전환도 되고, 또 이렇게 포천 카페 분위기 좋은 곳에 와서 같이 커피 한잔 마시면서 오순도순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너무 몸사리느라 그동안에 하나같이 다 힘들었었기 때문에 이제는 사람들의 마음가짐들이 조금은 더 무뎌진 듯하지만 그래도 한 번씩은 이렇게 기분전환을 하러 나오는 것도 필요한 거 같아요. 포천 카페 다른 곳들도 굉장히 많지만 여기 숨이라는 곳은 빨간 날도 운영을 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잘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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